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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6의 게시물 표시

[2016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도전 KBO 타자 3인의 엇갈리는 희비

2016프로야구가 개막되는 시점에 지난 시즌 강정호에 이어 바다 건너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KBO 출신 타자 3인의 소식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 리그와 일본 리그에서 최고 타자로 활약했던 이대호를 시작으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KBO 홈런왕 박병호, FA 자격으로 메이저저리그 구단과 계약했던 김현수까지 도전의 시작이 달랐던 이들은 메이저리그  시즌 시작도 다른 모습이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 입단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초반 부진했지만, 점차 특유의 파워 넘치는 타격을 과시하며 25인 로스터 진입을 확정했다. 박병호는 지명타자 또는 백업 1루수로 주전 입지를 굳혔다. 이 세명 중 가장 무난한 출발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도 박병호는 선발 출전이 가장 유력하다.  이대호와 김현수의 처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애초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김현수가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보였다. 김현수는 FA 자격을 얻은 탓에 포스팅 비용 부담이 없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에 있어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 아직 20대의 젊은 나이, 그동안 국제경기를 통해 보여준 검증된 경쟁력에  뛰어난 컨텍 능력과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장타력까지 더해진 김현수의 장점은 좌타 외야수가 필요한 팀에 큰 장점으로 여겨졌다.  그를 원하는 메이저리그 팀들과의 긴 협상 끝에 김현수는 볼티모어에 자리를 잡았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이 보장된 2년 계약이었다. 금액과 계약 조건 모두 가장 좋았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5인 로스터 진입과 주전 자리도 보장된 김현수였다. 하지만, 시범경기 기간 특별한 문제가 발생했다. 기대와 달리 김현수는 깊은 타격 부진에 빠졌다. 1할대의 빈타에 허덕인 김현수는 점점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김현수는 시범경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벤치멤버로 전락하며 출전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처지가...

[2016 프로야구] 반전의 선수에서 최고 백업으로 NC 지석훈

2016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NC, NC가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이유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할 때의 전력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것 외에 박석민이라는 거포를 영입한 것이 중요한 이유였다.  박석민은 전 소속팀  삼성이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하는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한 선수였다. 장타력과 뛰어난 타점 생산력에 준수한 3루 수비 능력, 여기에 팬들에게 친숙한 코믹한  이미지까지 갖춘 박석민은 삼성을 강하게 하는 선수였고 팀의 활력소가 되는 선수이기도 했다. 이런 박석민을 영입한 NC는 좌타선보다 다소 떨어졌던 우타 공격 라인을 보강하는 한 편, 내야진의 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 벌써부터 나성범, 테임즈, 박석민, 이호준으로 구성될 중심 타선은 타 팀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여기에 순위 싸움에 있어 강력한 경쟁 상대팀 삼성의 전력을 약화시켰다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NC의 박석민 영입이었다.  이렇게 NC의 전력 강화에 중요한 요인이 된 박석민 영입이지만, NC의 한 선수에게는 너무나 큰 태산을 만난 것과 같은 일이었다. 지난 시즌 NC의 주전 3루수로 풀 타임 시즌을 소화했던 지석훈으로서는 프로데뷔 10년 만에 잡았던 주전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지석훈은 주전 3루수 가능성이 컸던 모창민의 부진을 틈타 잡은 주전 출전의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지석훈은 137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웠다. 타율  0.267을 기록한 지석훈은 111안타와 11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모두 생애 최고의 성적이었다. 그가 더 주목받았던 건 접전의 경기에서  끝내기 순간에 극적인 안타와 홈런을 때려내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지석 훈이 하위 ...

[2016 프로야구] NC, 우승 후보의 무게감 견뎌낼까?

다양한 변수로  상. 하위 팀 간 전력 격차가 크게 줄어든 2016시즌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5개팀은 안심할 수 없고 하위 5개 팀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올 시즌이다.  시즌 전망을 어렵게 하는 올 시즌이지만, 많은 이들이 공통 으로 꼽는 우승 후보 1순위 팀은 NC 다이노스다. NC는 제9 구단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후 해마다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였다.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에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신생팀의 티를 벗고 강팀으로 확실한 자리한 지난 시즌이기도 했다.  올 시즌 NC는 더 강해진 전력으로 정규리그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그들의 지향점은 당연히 우승으로 향하고 있다. 투. 타에서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고 있고 김경문 감독을 중심으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팀 조직력도 단단하다. 구단의 지원과 팀 운영 능력도  리그 최상급이다. 프런트와 코치진, 선수들이 멋진 케미를 이루고 있다.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전력을 구축한 NC의 큰 장점은 안정된 라인업이다. 지난 시즌 NC는 주전 9명이 모두 규정타석을 채웠을 만큼 라인업의 변동이 없었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NC는 이 라인업에 거포 내야수 박석민을 추가했다. 박석민의 영입으로 NC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우타 라인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했다. 리그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인 박석민이 가세하면서 NC는 주전급 백업 지석훈을 전천후 내야수로 기용할 수 있게 됐다.  NC는 이미 도루왕에 도전할 수 있는 박민우, 김종호라는 강력한 테이블 세터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 득점 기회를 살려줄 중심 타선의 무게감은 리그 최강이다.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의 중심 타선에 박석민이 더해지면서 그 파괴력이...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하위 롯데, 정말 괜찮을까?

3월 마지막 주말 2연전을 끝으로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마무리됐다. 쌀쌀한 초봄 날씨 탓에 몇몇 경기가 취소되고 이닝 단축되는 변수 속에 각 팀은 정규시즌을 위해 리허설을 모두 마쳤다. 남은 1주일 기간 시범경기 동안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팀 조직력을 다지는 일만 남았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시범경기라고 하지만,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강팀으로 손꼽혔던 팀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은 전력약화에 대한 우려에도 투.타에서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며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두산, 한화, NC도 무난하게 시범경기를 마쳤다. 제 10구단 kt는 시범경기 2위를 차지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였다.  하지만 상위권으로 예상됐던 또 한 팀 롯데는 예외였다. 롯데는 시범경기 17경기를 치르면서 3승 3무 1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범경기 결과일 뿐이라고 하기에는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았다.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우려감을 높였다.  그나마 타선은 시범경기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주력 타자들이 타격감이 돌아오는 모습이었고 이우민, 손용석 등 백업 자원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진짜 문제는 마운드였다. 롯데 마운드는 선발과 불펜 할 것 없이 불안했다. 시범경기 기간 롯데의 팀 방어율은 6.23으로 전체 9위였다. 투구 이닝의 차이는 있었지만, 팀 자책점은 팀 방어율 최하위  KIA보다 많은 98실점이었고 팀 피홈런도 19개로 불명예 1위였다. 몸맞는 공을 15개 허용했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었다. 여기에 팀 세이브가 단 한 개로 없었다는 점은 불펜진을 강화한 효과를 무색하게 하는 결과였다.  올 시즌 비교적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발 마운드는 아직  로테이션에 포함된 투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

[2016 프로야구] 한화, 이번엔 투자의 결실 맺을까?

수년간 전력 보강을 위해 외부로부터 선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한화였다. 올 시즌을 준비하는 한화의 라인업 상당수는 FA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다. 그에 따른 지출도 상당했다. 유망주 유출도 있었다. 한화는 멈추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한화는 정우람, 심수창 투수를 영입했다.  이에 더해 한화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다. 에이스 로저스와 중심 타선에 가세한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는 역대급 외국인 선수들이다.  이런 선수 영입은 모두 더 나은 성적을 위한 노력이었다. 한화는 지난해 타 팀에서 영입을 꺼리는 김성근 감독까지 품에 안으며 하위권 탈출을 넘어 상위권 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비록 시즌 후반기 뒷심이 떨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한화는 꼴찌팀의 오명을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 전력 보강을 위한 움직임과 김성근 감독의 지옥 훈련은 메스컴의 큰 주목을 받았고 팬들의 성원도 커졌다. 어느 순간 한화는 인기 구단으로 자리했다.  올 시즌 한화는 상위권 도약을 넘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한 전력도 갖췄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고 마운드도 크게 강화됐다. 타선은 화려함 그 자체다.  테이블 세터 정근우, 이용규는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진을 그대로 옮겨왔다. 중심 타선은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의 가세로 무게감이 더해졌다.  로사리오는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리그 적응에 대한 우려를 떨쳐냈다. 그 가 4번 타자로 자리하면서 김경언, 김태균, 최진행 등이 한 층 부담을 덜었다. 이들에 로사리오가 더해진 중심 타선은 리그 어느 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시범경기 4할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좌타자  이성열은 선수 운영 폭을 더 넓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하위 타선 역시 만만치 않다. 유격수와 3루를 책임질  강경...

[2016 프로야구] 두산, 한국시리즈 우승 넘어 정규시즌 우승 이룰까?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의 성적에도  포스트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최후의 승자로 기록됐던 두산, 두산은 올 시즌에도 강력한 상위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간판타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전력 손실이 있었지만, 화수분으로 칭해지는  두꺼운 야수진은 그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 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돌풍의 밑바탕이 됐던 마운드는 더 단단해졌다. 투.타에서 조화를 이루는 안정된 전력을 구축한 두산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한국 시리즈 우승을 통해 선수들은 더 큰 자신감도 얻었다. 수년간 아쉬웠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까지 기대되면서 전체적인 전력은 오히려  지난 시즌 보다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우선 타선은 여전히 강하다. 김현수의 공백은 분명 크지만,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애반스가 우리 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외국이 타자의 역할이 크게 부족했던 두산으로서는 애반스가 중심 타선에서 어느 정도 역할만 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여기에 새롭게 중심 타선에 가세할 민병헌이 시범경기 맹타로 날 선 타격감을 보이며 믿음을 더해주고 있다. 시범경기 4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린 오재일은 주전 1루수의 기회를 살릴 가능성을 높였다. 허경민, 정수빈 으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진은 타격 능력과 기동력을 겸비하고 있고 박건우라는 신예 외야수가 공.수에서 김현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우는 골든글러브 유격수 김재호에 더불어 하위 타선에 무게감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FA 계약으로 팀에 잔류한  주전 2루수 오재원도  시범경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 포수로 자리한 양의지는 공.수에서 무리 없이 시즌을 준비중이고 박세혁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백업 포수자리를 예약했다. 이 밖에 각 포지션별로 주전들을 위협할 다수의 백업 자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