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7할을 넘기며 선두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두산의 순위 싸움에서 1강의 위치를 공고하고 있는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시즌 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NC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NC는 5월 한 달 승수를 부지런히 쌓았고 26승 1무 18패의 기록으로 2위로 올라섰다 . 아직 1위 두산과의 격차가 6.5경기에 이르지만, 선발 마운드가 의도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점은 분명 큰 의미가 있다. NC의 5월 선전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역시 강타선의 부활을 들 수 있다. 4월 한 달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던 NC 타선은 5월 들어 폭발력을 회복했다. 팀 타격 지표에서 NC는 1위 두산에 이어 팀타율 2위를 기록하고 있고 각종 지표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팀타율 3할을 넘기고 있는 1위 두산 타선이 워낙 강력한 탓이지 NC의 5월 타선은 분명 뜨겁다. 이런 NC 타선의 선봉에 있는 선수는 역시 부동의 4번 타자 테임즈를 들 수 있다. 지난해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이며 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섰던 테임즈는 올 시즌 초반 지난 시즌 같은 폭발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걱정을 낳기도 했다.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려 월간 타율 0.329에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테임즈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부족함이 느껴지는 기록이었다. 여기에 11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20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상대 유인구 승부에 조급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5월 들어 테임즈는 완전히 달라졌다. 아니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테임즈는 5월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월간 타율 0.438에 10개의 홈런과 25타점을 기록했다. 17개의 볼넷을 얻을 동안 13삼진을 당하면서 볼넷과 삼진 비율도 크게 좋아졌다. 어느새 테임즈는 15개의 홈런으로 올 시즌 새로운 거포로 거듭된 두산 김재환을 제치고 이 부분 1위로 올라섰고...
야구, 여행 등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