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가 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프로야구에서 NC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NC는 해커, 스튜어트라는 강력한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와 리그 최고의 타자 테임즈가 투,타의 주축을 이뤘고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를 하는 데 있어 이들의 역할은 상당했다. 올 시즌 우승팀 두산의 원투펀치, 니퍼트, 보우덴, 반전의 외국인 타자 애반스의 동반 활약에 다소 밀리긴 했지만, 올 시즌에도 NC 외국인 선수 3인의 활약은 여전했다.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팀들과 비교하면 그동안 NC는 외국인 선수 문제에 있어 큰 고민이 없었다. 하지만 내년 시즌 전력 구성을 하는 데 있어 NC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반은 타의에 의한 것이고 반은 자의에 의 한 변화다. 우선 3년간 팀 중시 타자로 활약했던 테임즈아의 이별은 원했던 일은 아니었다. 테임즈는 소위 리그를 씹어먹었던 강타자였다. 장타력과 정확도에 빠른 기동력까지 힘과 스피드를 고루 갖춘 테임즈는 타 팀에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나성범, 이호준, 박석민 중심 타자들의 큰 활약을 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테임즈 우산 효과가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KBO리그에서의 활약은 역설적으로 그와 NC의 이별을 더 빠르게 했다. KBO리그 출신 타자들의 메이저리그 활약도가 높아지면서 KBO리그 최고 타자인 테임즈에 대한 해외 구단들의 관심도도 높아졌다. 올 시즌 중에도 그를 보기위해 직접 스카우터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 시즌 테임즈는 지난 시즌보다 활약도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0.321의 타율에 40홈런, 121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6할을 넘어섰고 출루율도 4할이 넘었다. 지난 시즌 40홈런, 40 도루를 달성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한 잔상이 남은 탓에 올 시즌 기록이 다소 떨어져 보였던 것이지 리그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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