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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6의 게시물 표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선발 원투펀치 맹활약, 2연승 신바람 두산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정규리그 1위 두산이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 모두 승리하며  우승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었다. 1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 : 0 승리를 가져간 두산은 이어진 2차전에서도 선발 투수의 호투와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을 더해 5 : 1로 승리했다.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선점한 두산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이런 두산의 연승을 이끈 힘은 니퍼트, 장원준으로 이어지는 좌우 선발 원투펀치의 호투였다.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니퍼트는 8이닝 무실점,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장원준은 8.2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스튜어트, 해커로 맞선 NC 선발 원투 펀치를 내용 면에서 압 도했다. 두 선발 원투 펀치의 호투로 두산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됐던 불펜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1차전에서 두산은 선발 니퍼트가 8이닝을 책임지면서 수 적으로 부족한 필승 불펜진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반대로 NC는 선발 투수 스튜어트의 투구 수가 100개에 이르지 않은  7회부터 필승  불펜진을 가동하며 실점을 막아냈지만, 경기가 연장 11회로 넘어가면서 원종현, 이민호 두 핵심 불펜 투수들의 투구 수가 늘어나고 말았다. 결국, NC는 임창민으로 11회 말 수비에 나섰지만, 구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임창민은 11회 말 두산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1차전 호투, 에이스의 힘 보여준 두산 니퍼트 ) 1차전 연장전 패배는 NC 마운드 운영에 큰 부담이 됐다. NC는 1차전과 달리 선발 투수 해커를 길게 가져가는 마운드 운영을 했다. 해커의 투구 내용도 좋았지만, 전날 불펜진 소모가 많았던 것이 불펜 가동을 고심하게 했다. NC가 투수 교체 시점을 고려하는 사이 투구 수 100개 언저리에 이른 해커는 구위가 떨어진 상태였다. 앞선 플레이오프 1, 4차전 선발 등판했던 것이 역시 부담이었...

[두산 대 NC KS 1차전] 명품 투수전 희비 엇갈리게 한 착각의 수비

투수전 경기가 많은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흐름이 두산과 NC가 맞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이어졌다. 두산과 NC는 선발 투수에 이은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가 이어지면 1득점 하기가 버거운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연장 11회까지 계속된 승부에서 두산은 11회 말 1사 만루에서 나온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결승 득점에 성공하며 1 : 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긴 경기 공백의 우려를 떨쳐냈고 1차전 승리로 한국시리즈 정규리그 동반 우승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11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두산의 마무리 이현승은 팀의 끝내기 승리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마운드는 선발 니퍼트가 자신의 포스트시즌 무실점 이닝을 34.1이닝으로 늘리는 8이닝 무실점 투구에 이어 군에서 돌아온 전직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2.1이닝 무실점 투구로 NC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니퍼트는 두산 팬들이 그에게 지어준 별명인 니느님다운 완벽투를 선보였다. 충분한 휴식으로 힘을 비축한 니퍼트는 초반부터 직구의 구속을 150킬로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NC 타자들을 힘으로 압도했다. 니퍼트의 장점이 큰 키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 조합은 위력적이었다. NC 타선은 니퍼트를 상대로 5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타격감이 상대적으로 더 올라왔을 것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할 만큼 니퍼트의 투구는 완벽했다.  니퍼트가 제 역할을 해준 것에 더해 두산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의 호투가 더 반가웠다. 이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두산은 불펜진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부상 복귀를 준비하던 베테랑 정재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면서 두산의 불펜진은 승부처에서 믿고 마운드에 올릴 투수가 부족했다. 마무리 이현승이 시즌 후반 큰 부진을 보였다는 점은 불펜의 불안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용찬의 호투로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확실한 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긴 경기 공백, 두산에 어떻게 작용할까?

온 나라가 최순실 게이트로 시끄러운 가운데  우리 프로야구의 마지막 무대인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가 이제 곧 시작된다. 역대급 성적으로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두산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동반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챔피언이 되려 하고 있다. 제9구단으로 창단해 단시간내 강팀으로 자리 잡은 NC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그동안 공격적 투자에 대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압도적이었던 두산의 정규리그 모습과 정상 전력이 아닌 NC의 모습이 대비되며 싱거운 두산의 우세를 예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두산은 투.타에서 NC에 전력상  앞서있다. 단기전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마운드에서 두산은 특히, 선발진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에이스 니퍼트를 시작으로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까지 두산은 무려 4명의 선발 투수가 15승 이상을 기록했다. 타 팀에서도 제1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선발투수 4명이 정상 로테이션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은 두산의 큰 강점이다. 더군다나 이들 4인 선발투수들은 시즌 후 충분한 휴식으로 힘까지 비축했다. 강타선을 자랑하는 NC지만 분명 부담되는 부분이다.  이에 맞서는 NC는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호투했던 해커, 스튜어트에 두 외국인 선발 투수에 절대 의존해야 할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투입될  3, 4선발 자리는 먼저 나오는 투수 개념이 될 수 밖에 없는 NC다. NC는 두산에 비해 강점이 있는 불펜진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불펜 투수들의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NC로서는 마운드 운영에 있어 큰 고민을 안고 시리즈에 임해야 한다.  이런 마운드 상황과 함께 팀 타선 역시 두산은 강력하다. 올 시즌 두산은 넓은 잠실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장타력을 갖춘 팀으로 타선이 업그레이드 됐다. 새롭게 중심 타자로 자리한 오재일, 김재환에 장타력...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선발진 열세, 불펜진 분전 절실한 NC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대진은 정규리그 1위 두산과 2위 NC의 대결로 결정됐다. 한 마디로 만나야 할 팀들이 만났다. 두산 김태형, NC 김경문 두 전,현식 두산 감독의 대결이라는 점과 NC의 주축 선수로 전 두산 선수인 이종욱, 손시헌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인연의  대결이기도 하다.  일단 시리즈 전망은 두산의 우세가 예상된다. 정규리그에서 큰 위기 없이 압도적 1위를 했던 두산은 2위 NC와 큰 격차를 보였다. 객관적 전력에서 두산은 분명 크게 앞서있다. 여기에 정규 시즌 후 충분한 휴식을 가지며 시리즈를 대비했다. 이전 정규리그 우승팀과 달리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이런 두산과 대결해야 하는 NC는 이미 LG와의 치열한 접전으로 전력소모가 있었다. 무엇보다 정상 전력이 아니다. 시즌 중 이태양에 이어 이재학마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엔트리 제외되면서 해커, 스튜어트 두 외국인 선발 투수를 제외하면 두산의 강타선을 막아낼 선발 투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 NC가 자랑하는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으로 이어지는 나테이박 중심 타선이 이끄는 공격력은 두산에 결코 뒤지지 않지만, 선발 투수 부족은 7차전 승부인 한국시리즈에서 NC의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전천후 불펜 투수로 나섰던 NC 마무리 임창민) 이에 비해 두산은 15승 이상 투수 4명이 버티는 소위 판타스틱 4 선발진을 갖추고 있다. 시즌 22승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강력한 MVP 후보이기도 한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를 시작으로 시즌 18승의 보우덴, 시즌 15승을 각각 기록한 장원준, 유희관까지 제1선발급 투수 4명이 자리한 두산이다. 이들은 시즌 후 충분한 휴식으로 구위를 회복할 시간을 가졌고 KBO리그에서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경험하는 외국인 투수 보우덴을 제외하며  모두 풍부한 경기 경험이 ...

[프로야구 PO 4차전] KS행 NC, 중심 타선 활약에서 엇갈린 승부

정규리그 2위 NC가 4위 LG의 도전을 뿌리치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10월 25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투수 해커의 역투와 경기 후반 살아난 타선의 집중력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8 : 3으로 승리했다 . NC는 3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정규리그 1위 두산의 상대로 결정됐다.  올 시즌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로 하위권에서 4위로 도약하며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던 LG는 와일드카드전 승리 이후 3위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승리로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듯 보였지만, NC의 벽을 넘지 못하며 두산과의 잠실 한국시리즈 대결 희망을 접어야 했다.  LG로서는 플레이오프 내내 계속된 타선의 득점권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시리즈였다. 3차전에서 16개의 사사구를 얻어내고 무수히 많은 득점 기회를 잡으면서도 이를 살리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했던 LG는 3차전 극적인 연장전 승리 후 이어진 4차전에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초반 많은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단 1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클린업을 구성하고 있는 박용택, 히메네스, 오지환의 부진이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히메네스는 2회 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박용택은 3회 말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 공.수에서 큰 활약을 했던 오지환 역시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4차전에서 박용택과 히메네스는 1안타씩을 때려내긴 했지만,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안타는 아니었다. LG는 경기 후반 타선이 살아나며 8회 말 2득점하긴 했지만, 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이후였다.  LG가  중심 타자들을 포함해  타선이 폭발하지 않은 가운데 NC는 경기 후반 중심 타자들이 부진에서 벗어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NC는 0 : 1로 뒤지고 있던 4회 초 플레이오프에서 ...

[프로야구 PO 3차전] 잔루의 늪에서 건진, 반격의 1승 LG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LG가 연장 접전 끝에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며 그들의 가을야구를 이어갔다. LG는 10월 24일 잠실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말  나온 대타 양석환의 내야 안타로 결승 득점을 얻어내며 2 : 1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4차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내고자 했던 NC는 선발투수 장현식을 시작으로 그의 뒤를 이은 5명의 불펜투수들이 모두 16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매 이닝 위기를 자초하는 등 마운드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NC 마운드는 1회 말 밀어내기 실점 이후 수 많은 위기를 실점없이 극복하며 경기를 연장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로 마운드를 도왔던 야수들은 계속된 위기 탈출로 잡은 분위기를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공격력은 나오지 않았다.   NC는 8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포수 김태군이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고 1번 타자 박민우가 2안타로 활약했지만, 그들이 자랑하는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까지 나테이박 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득점에 인색한 경기를 해야 했다. NC는 필승 불펜진을 모두 소진하며 5번의 만루 위기를 넘기며 어렵게 승부 흐름을 이어가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11회 말 1사 2, 3루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11회 말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은 내야 안타로 기록됐지만, 자신에개 온  땅볼을 놓치며 결승 득점을 허용했고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NC는 1, 2차전 해커, 스튜어트 두 외국인 투수의 호투와 안정감 있는 불펜진의 경기 마무리로 승리를 가져왔지만, 3차전 선발 등판한 신예 장현식이 사사구 5개를 내주며 경험 부족의 한계를 드러냈고 당겨서 가동된 불...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끝내고 싶은 2연승 NC, 버텨야 하는 2연패 LG

NC와 LG가 대결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NC의 일방적 우세로 시리즈가 전개되고 있다. NC는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 모두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었다.  LG는 2연패 후 3연승이라는 아주 작은 확률에 기대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LG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고 와일드카드전,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LG는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선발 투수진이 제 역할을 다해주면서 마운드의 과부하도 없었고 부상 선수도 없었다. 경기를 치르면서 젊은 선수들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부진하던  팀 타선도 살아났다. 여기에 충분히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도 있었던 LG였다.  이런 LG의 상승세를 잠재워야 하는 NC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치면서 완전한 전력이 아닌 채로  걱정 가득한 플레이오프를 맞이해야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NC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보여줬다. 정규리그 2위 NC의 전력을 여전히 강력했고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마운드의 원투펀치 해커, 스튜어트 두 외국인 투수가 정규시즌의 불안요소를 지워내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고, 수비 역시 단단했다.  LG 역시 선발 투수로 나섰던 소사, 허프 역시 호투하면서 1, 2차전이 모두 투수전으로 전개됐지만, 이런 흐름은 NC에 보다 더 유리하게 작용했다. 도전자 입장이었던 LG로서는 차분한 경기 흐름보다는  활발한 공격으로 NC마운드를 흔들 필요가 있었지만, LG는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NC보다 공격에서 더 부진했다.  LG에 도 기회는 있었다. 1차전에서 LG는 히메네스, 정상호의 홈런포 2방으로 8회까지 2 : 0으로 앞서며 승리 일보 직전에 이르렀다. 만약 1차전에서 그대로 승리했다면 LG는 상승세를 다시 재 점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9회 말 NC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연승, 위기에서 빛난 정규리그 2위의 저력, NC

정규리그 2위 NC가 여러 악재에도 4위 LG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플레이오프 2연승에 성공했다. NC는 10월 21일 ,22일 마산 홈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해커, 스튜어트, 두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호투와 불펜진의 완벽투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고  베테랑 야수들의 활약을 더 해 승리를 가져왔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NC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선점했다.  LG는 소사, 허프 두 외국인 투수가 NC 선발 투수 못지 않은 호투를 했지만, 1차전은 불펜진의 난조, 2차전은 타선의 침묵으로 이들의 호투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결과는 2연패였다. 3위 넥센과의 준PO 승리로 기세를 올렸던 LG는 팽팽한 대결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시리즈 시작 전 분위기는 분명 NC에 유리하지 않았다. NC는 LG에 훨씬 앞선 승률로  정규리그 2위에 자리했지만, 경기 외적 변수로 어려움을 겪었다. 승부조작 파문에 선발 로테이션에 있었던 이태양, 이재학이 연루되면서 선발 투수진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태양은 혐의가 인정된 재판을 받고 있고 이재학은 우여곡절끝에 정규시즌 등판을 이어갔지만, 여론의 압력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  NC는 이들을 대신해 최금강, 구창모, 장현식 대체 선발 투수로 포스트시즌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류제국, 우규민, 봉중근 등이 나설 LG 토종 선발진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NC는 외국인 선발투수들에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고 3인 선발 체제를 가동해야 했다.  선발진의 어려움에 NC는 중심 타자 테임즈가 음주운전에 따른 징계로 1차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보다 활약도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리그 최고의 타자가 없는 라인업은 분명 허전함이 있었다. 여기에 베테랑 이호준마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라면 점은 타선 구성에도 영향을 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