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시작된 롯데와 삼성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자는 롯데였다. 롯데는 젊은 에이스 박세웅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그 호투를 이어간 불펜진의 무실점 마무리로 1 : 0 으로 승리했다. 지난 2주간 주중 3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던 롯데는 다시 화요일 경기 승리를 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시즌 6승과 함께 방어율은 1.58로 더 끌어내렸다. 부상 복귀 이후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롯데 외야수 전준우는 3번 타선에서 3안타와 함께 결승 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역시 최근 타격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강민호는 2안타를 때려내며 그의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롯데 필승 불펜 장시환, 손승락은 모처럼 편안한 투수로 1 : 0의 살얼음 리드를 지켜내며 에이스와 팀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에이스 윤성환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그의 패전을 막지 못했다. 삼성은 김헌곤이 2안타를 기록했을 뿐, 팀 5안타로 전체적으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대신 삼성은 5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충분한 득점 기회를 잡았다. 3번 타순의 구자욱은 집중 견제에 볼넷 3개를 얻어내며 분전했지만, 그가 만들어준 기회를 4, 5번 타순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특히, 5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던 삼성의 4번 타자 러프는 거듭된 득점 기회에서 삼진과 병살타로 물러났다. 삼성의 공격은 4번 타순에서 그 맥이 끊기고 말았다. 경기는 에이스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올 시즌 롯데 에이스로 거듭난 20대 박세웅과 풍부한 경기 경험이 돋보이는 30대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의 맞대결을 패기와 관록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었다.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의 맞대결답게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하지만 양 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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